'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이 복면을 한 자객에게 어음을 뺏기고 절벽아래로 떨어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장사의 신-객주 2015(연출 김종선,김동휘 극본 정성희,이한호)' 9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과 조성준(김명수 분)이 송파마방을 되찾기 위해 김학준(김학철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봉삼은 김학준의 손에 들어간 송파마방을 찾으러 조성준과 길을 떠나던 중 복면을 한 의문의 사내들과 마주쳤다. 이들에게서 자신들을 헤치려는 의도를 눈치챈 조성준은 사내들에게 맞섰지만 역부족을 드러내며 습격을 당했다.
이를 지켜본 봉삼은 "니놈들은 분명 우릴 아는놈이야,어음 이리내"라고 말하던 도중 뒤에서 급습을 허용하며 쓰러졌다
바닥에 쓰러진 봉삼은 "어음 그건 돈이 아니야,어음 이리내" 라고 하며 필사적으로 어음을 지키려했다. 봉삼은 어음을 다시 뺏어 도망갔지만 절벽으로 몰렸다.
봉삼은 칼을 목에 겨눈 자객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이것은 니놈들이 가질게 아니다,어디서부터 쫓아온거냐,김학준이 보낸 것이냐"며 배후의 지시가 있었음을 눈치챘다.
봉삼은 결국 자객의 힘에 밀려 절벽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복면을 벗은 남자는 봉삼의 누나 천소례(박은혜 분)의 곁을 지키는 오득개(임형준 분)로 나타나며 앞으로 소례와 봉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