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널A '아내가 뿔났다' 방송캡처
    ▲ ⓒ채널A '아내가 뿔났다' 방송캡처



    '아내가 뿔났다' 새 남편으로 선정된 드림맨 박재정이 조갑경에게 애정어린 호칭을 불렀다.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 A '아내가 뿔났다' 에서는 조갑경과 그녀의 드림맨 박재정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조갑경의 새 남편으로 찾아온 드림맨 박재정은 하얀색 정장을 입고 드디어 조갑경의 앞에 나타났다. 박재정은 "누구세요?"라는 조갑경의 물음에 박력있게 "나 왔어"라고 말했다. 

    조갑경은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고 박재정을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재정의 등장에 여성출연자들은 환호를,남성 출연자들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조갑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더라구요,약간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내가 정말 이 프로그램을 하길 잘했다"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박재정은 하얀색 꽃다발을 선물하며 조갑경을 감동시켰다. 조갑경은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부케 같은데"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재정은 조갑경이 "화병이 어디 있나"라는 말에 "내가 갔다올게" 라며 벌떡 일어섰다. 

    조갑경은 "처음 보는 남자한테 꽃을 받으니까 마치 프로포즈를 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조갑경은 연신 "너무 예쁜 꽃이다"라며 감동했고, 박재정은 "제일 닮은거를 찾다가..."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조갑경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조갑경은 이어서 호칭정리를 해야한다며 나는 "재정씨" 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박재정은 고민하더니 "자기라고 부르고 싶은데,그럼 '조자기' 라고 부르겠다"며 엉뚱한 면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