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이현영이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강성진을 웃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 A 예능프로그램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이현영 강성진 부부가 함께 외출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성진과 이현영은 지인이 소개해 준 땅을 알아보기 위해 외출 준비를 했다. 느긋한 이현영과 달리 강성진은 "현탱아,우리 빨리 나가야 된다"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현영은 나가기 전에 집안을 꼼꼼히 살피며 나왔고 차에서 먼저 기다리던 강성진은 "왜 이렇게 늦게 나왔냐"며 신경질을 냈다.
이어 이현영은 "간만에 둘이 보내는 시간인데,놀러가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살짝 내비쳤다. 이현영이 강성진에게 "나중에 텃밭 있는 곳에서 살고 싶은거지?"라고 묻자 강성진은 "당연하지"라며 전원생활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현영은 목적지 주소를 물어보라는 강성진의 말에 직접 전화를 했지만 갑자기 계속해서 강성진의 눈치를 봤다.
이현영은 주소를 잘못 알아들었고 옆에서 지켜본 강성진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연산군묘가 뭐니?..."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이현영은 웃으면서 "유인촌 아저씨요"라고 말했고,강성진은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이현영은 "내 약점을 건드렸어"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한편, 채널 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