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업텐션ⓒTOP 미디어
    ▲ 업텐션ⓒTOP 미디어



    틴탑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딘 신인 그룹 업텐션(UP10TION). 이제 데뷔 한달차에 접어든 신인이지만 그들의 존재감은 이미 가요계를 뒤흔들만큼 강렬했다. 

    업텐션은 지난 9월 앨범 ‘일급비밀’로 데뷔 후 격렬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칼군무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무대에서 선보인 개성 넘치는 스쿨룩은 업텐션의 세련된 매력을 한층 높였다.

    “위험한 신인 텐션 업, 업텐션입니다”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한 업텐션은 5주전 데뷔 무대의 생생함을 떠올렸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으로 첫 무대를 가졌어요. 방송 전날 많이 설레고 걱정도 됐는데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꾸민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이후 팬들도 점점 늘어났고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 업텐션ⓒTOP 미디어
    ▲ 업텐션ⓒTOP 미디어


    업텐션은 최근 팬사인회와 팬미팅 등을 통해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에서 진행했던 첫 팬사인회에는 지나가던 행인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게 할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있느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특별했던 팬을 언급했다.

    “멤버 모두가 알고 있는 남성 팬이 기억에 남아요. SBS ‘인기가요’ 출연 전에 대기하고 있는데 남성 팬이‘업텐션'을 쓴 커다란 보드판을 들고와서 응원해주셨어요. 
    남자 아이돌 그룹이라 남성 팬이 거의 없는데 저희를 이렇게 사랑해주시니 너무 감사하죠"(웨이)

    “데뷔 전, 소속사 앞에서 한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다가와 사진촬영을 요청하셨어요. 그 여학생이 이후 부산 팬사인회에도 오셔서 너무 반가웠어요.”(쿤)

    “저희를 기억해주고 찾아오시는 팬 모두가 기억에 남아요,하지만 아무래도 특별한 인상이 남는 팬분들은 있죠. 저번에 한복을 입고 팬사인회에 오셨던 분, 가야금으로 타이틀곡 ‘위험해’를 연주해 들려주겠다고 한 팬을 잊을 수 없어요.”(진후) 

    보이그룹이라면 한 번씩은 도전하는 교복의상. 업텐션은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컨셉의 의상을 업텐션만의 또 다른 느낌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처음 계획은 트레이닝복을 입으려고 했어요. 우연히 교복의상을 입었는데 타이틀곡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아무래도 저희의 팬층이 중.고등학생들이 많다 보니 교복입은 모습을 더욱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규진)

    ‘위험해’로 쉴새 없이 달려온 그들은 어느덧 막바지 활동에 접어들었다. 

    끝으로 업텐션은 얼마 남지 않은 2015년과 다가오는 2016년에 바라는 소망을 고백했다.

    “10월 말까지 활동 계획이에요.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2016년에는 ‘업텐션’이라는 이름을 말하면 모든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진후)

    타이틀곡 ‘위험해’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업텐션. 앞으로 선보일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