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복면 디자이너로 화제를 모은 황재근이 또 한번 가면 제작에 나선다. 

    디자이너 황재근은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밀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10월 31일 핼러윈 데이 파티에서 가면을 디자인한다. 이번 가면은 '영혼을 지키는 가면'을 콘셉트다.

    방송을 통해 독특한 화법과 재기발랄한 디자인을 통해 대세 디자이너로 우뚝 선 황재근은 MBC '일밤-복면가왕'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고추아가씨 등 개성만점 가면을 탄생시켰다. 

    황재근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핼러윈 데이가 갖는 기괴함과 평소 그가 해 온 재기발랄 디자인이 조화돼 독특한 가면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근이 디자인한 핼러윈 가면은 10월 31일 토요일 이태원에 위치한 토스앤턴에서 열리는 '밀러 핼러윈 파티'에서 공개된다. 이 가면은 파티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에게 제공되며, 직접 만든 특별 가면은 이벤트 경품으로 나올 예정이다.

    밀러 관계자는 "가장 유니크한 감각의 디자이너와 핼러윈 데이 빠질 수 없는 맥주 브랜드가 만나 올해 핼러윈 데이에는 이태원에 가면 물결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러는 황재근의 독특한 화법이 돋보이는 바이럴 영상을 만들었다. 황재근은 이 영상에서 가면을 만들게 된 동기와 가면의 콘셉트를 특유의 말투로 코믹하게 표현했으며, 해당 영상은 밀러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자이너 황재근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인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2013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에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과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등 방송과 패션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