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로2016 공식 트위터
    ▲ ⓒ유로2016 공식 트위터
    러시아가 유로2016 본선 진출 티켓을 얻었다.

    13일 새벽(한국시간) 유로2016 G조 예선 최종전에서 러시아는 몬테네그로에 3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20점을 달성했다. 반면 스웨덴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몰도바에 2대 0으로 승리했지만 승점 18점에 머물렀다.

    유로2016 G조에서는 오스트리아가 10전 9승 1무의 압도적 기록으로 이미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러시아와 스웨덴이 2위 자리를 놓고 경합했지만 최후의 승자는 러시아였다.

    스웨덴은 당초 G조 최강으로 불렸지만 오스트리아에 1무 1패, 러시아에 1무 1패로 열세를 보이며 본선 티켓을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에 내줬다. 반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예선 기간 동안 8골로 G조 예선 득점왕에 올랐다.

    G조 3위 스웨덴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유로2016 예선전은 9개조의 3위 중 최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팀이 대진 추첨을 통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