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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기 ⓒ슈퍼액션 영상
로드FC 홍영기가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홍영기는 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60GAME ROAD FC 026' 중국 파이터 허난난과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홍영기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상대 선수가 어떻든 간에 나는 감독님을 100% 신뢰하기 때문에 감독님의 지시를 잘 수행하려고 한다"고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홍영기는 이어 "이번 경기에서 '내가 이 선수를 응원하길 잘 했구나'라고 생각하실 정도로 멋진 경기, 화끈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홍영기는 "태권도가 없는 홍영기는 홍영기가 아니다. 그 어떤 킥을 쓰는 무술들과 비교해도 태권도 발차기가 절대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MMA에서도 태권도 발차기는 기술, 파워 모두 매리트가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홍영기를 지도한 권오민 교수는 "홍영기는 변칙 공격에 능하고 공격적인 선수였다. 힘 있고, 파워 넘치는 태권도를 구사했다"며 "데뷔전에서 뒤차기가 상대에게 적중하면서 파운딩으로 10몇 초 만에 끝낸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경기는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 경기"라고 그를 평가했다.
홍영기의 경기는 9일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을 통해 중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