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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이자 배우 박잎선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잎선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해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연기를 하다 연애감정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 지적했고 어떤 경우에 그럴 수 있는지 따져봤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커플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들로도 흘러갔고 박잎선은 “아이돌과 (멜로로)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엽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예전에 연기하지 않았냐"고 묻자 박잎선은 “지금도 그렇다. 송종국 씨와 사는 게 연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좌중이 말을 이해 못해 다시 고개를 갸우뚱하자 박잎선은 “연기 같은 부부생활”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할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박잎선 이야기에 ‘세바퀴’ 일동은 순간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6일 송종국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에 파경을 맞아 주변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

    송종국 박잎선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꽤 오랫동안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