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지호 ⓒSG엔터테인먼트
    ▲ 신지호 ⓒSG엔터테인먼트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광복 70주년 '아리랑 대축제'에 참석했다.

    신지호는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경복궁 흥례문에서 펼쳐진 '아리랑 대축제' 공연에서 악기들의 감미로운 재즈선율이 돋보이는 아리랑 변주곡을 크로스오버로 편곡해 감동적인 융합의 무대를 펼쳤다.

    '아리랑 대축제'는 MBC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大기획특집으로 준비한 공연으로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지호 뿐만아니라 인순이, 김태우, SG워너비, 씨스타, 에일리, 소향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수들과 김영임, 김덕수, 강권순, 송소희 등 최정상 국악인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대미는 모든 출연자와 70인조 합창단이 장식하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천여명의 관객이 모여 무대를 함께 즐겼다. 특히 관객석에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등 수많은 외국인들도 현장을 찾아 함께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복 70주년 '아리랑 대축제'는 MBC 신동호 아나운서와 국악인 송소희의 진행으로 5일 오후11시 10분부터 110분간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