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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공식사이트
NC 다이노즈의 에릭 테임즈(29.미국)가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40-40 클럽(40홈런 4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메이저리그에도 단 4명밖에 없는 엄청난 기록이다.
테임즈는 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SK전에서 3회 도루를 추가하며 40-40 클럽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6홈런 39도루를 기록 중이던 테임즈는 3회 볼넷으로 출루후 도루를 성공시켰다.
40-40은 장타력과 빠른 발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만들 수 있는 쉽지 않은 기록이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MLB)에는 1988년 호세칸세(51.은퇴),1996년 배리본즈(51.은퇴),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즈(뉴욕양키스.40),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39.은퇴) 등 총 4명이 40-40 클럽 가입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테임즈는 도루 성공 후 2루 베이스를 뽑아 기록을 자축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0.380, 46홈런 40도루 136 타점으로 공격 전 부문에 걸쳐 엄청난 활약을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