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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선 부평역 크레인 사고 

    1호선 부평역에서 사고가 발생해 1호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16일 오후 2시 33분쯤 부평역 부근에서 대형 크레인이 선로 방향으로 넘어지는 사고로 전력 공급선이 끊어지면서 동인천역에서 부천역 사이 양방향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 사고는 인천시 부평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20m 높이의 대형 크레인 2대가 1호선 부평역 선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인해 전동차 전력공급선이 끊어지고 선로가 크게 훼손됐다.

    또 공사현장 근로자 3명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해당 구간에는 전동차 5대가 운행 중이었지만 이를 중지하면서 코레일은 해당 전동차 탑승 승객들에게 타 교통편을 안내했다고 전해졌다.

    현재 1호선은 부천역까지만 운행 중이며,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데에 앞으로 최소 3~4시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호선 부평역 이제 퇴근할텐데" "1호선 부평역, 이제 무슨 일이야" "1호선 부평역, 사망자 없어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