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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베니와 배우 안용준이 결혼 반대의 벽에 부딪힌 사연을 털어놨다.

    베니와 안용준은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베니는 “안용준을 본 부모님이 ‘쟨 안 돼. 너무 어려. 나이보다도 어려보여’라며 결혼을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예비 시누이들의 반응은 어땠느냐”고 묻자 베니는 “엄청 싫어하셨을 것”이라고 힘겹게 답했다.

    이에 안용준이 “둘째 누나도 첫째 누나도 미쳤다고 했다”고 반응을 전하자 베니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안용준의 둘째 누나는 전화연결을 통해 깜짝 등장해 “안용준이 철이 없다. 잘 포용해주고 지금처럼만 해 달라. 내가 처음에 못 되게 군 거 미안하다”라며 베니에게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베니와 안용준은 9살 차의 연상연하 커플로 4년 열애 끝에 오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