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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 며느리’ 다솜 특유의 발랄한 연기가 극 전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에서는 본격적으로 오인영(다솜 분)과 차명석(류수영 분)의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인영은 하루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은 차명석에게 화가 났다. 그는 짐을 챙기며 “생각할수록 열 받네”라면서 “숙소로 가서 연락하는가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오인영은 차명석의 만나자는 메시지를 받자마자 만남의 장소인 장독대로 향했다.

    차명석은 오인영에게 휴대폰을 내밀었다. 휴대폰 사진첩 안에 있던 사진은 오인영과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가족의 사진이었던 것. 감동한 오인영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금세 오인영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차명석의 볼과 입술에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달콤한 러브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다솜의 발랄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력 또한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