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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G 트윈스
지난 2011년 이후 4년여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봉중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4일 잠실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시즌 12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 LG는 봉중근을, kt는 정대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가을야구에서 다소 멀어진 양팀 팬들의 시선은 봉중근을 향하고 있다.
봉중근은 올 시즌 45경기에 구원으로만 등판해 5승 2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하고 있다. 블론세이브가 5개에 이를 정도로 안정된 마무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봉중근의 선발 전환은 다음 시즌 LG의 선발진 운영과도 맞물려 있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봉중근의 최근 선발 등판은 2011년 5월 18일 광주 KIA전이었다.
kt는 정대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정대현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99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 중이다. 좌완투수를 상대로 철저하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LG 타선이지만 정대현은 평균자책점 10.61으로 LG에게 약했다.
LG와 kt의 시즌 12차전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며, KBS N SPORTS에서 중계방송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