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해피투게더'
    ▲ ⓒKBS2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윤민수가 10주년 기념으로 집을 마련해줬다.

    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유재석이 "10주년 사랑을 담아 아내에게 선물해줬다면서요"라며 운을 뗐다.

    이에 윤민수는 "최근 아내를 위해 집을 마련했다. 아내와 공동명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나는 집만 있으면 된다'라고 하더라"며 "내가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민수는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 아내가 예전 남자친구가 줬던 가방을 팔아서 살림도 보태고 그랬다 더라. 그래서 10주년이 됐을 때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윤민수의 이야기를 듣던 '노예남편' 노유민은 "공동명의가 부럽다"며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