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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인박테리아가 일종의 좀비바이러스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식인박테리아의 번성과 식육 방식이 마치 좀비 영화 속 좀비들의 모습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과거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식육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다. 루디 유진이라는 한 흑인이 노숙자인 로날드 포포를 공격하고 그의 얼굴을 75% 가량 씹어 먹은 엽기적 사건이 벌어진 것. 

    특히 사건 당시 경찰은 유진에게 행동을 멈출 것을 명령했지만 그는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며 포식을 멈추지 않다가 6발의 총을 맞은 후에나 숨을 거뒀다.

    좀비 식인 사건 이후 비슷한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며 좀비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수그러들지 않자 미질병통제국(CDC)가 “좀비는 없다”는 이례적인 성명까지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식인박테리아 무섭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