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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황치열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지난 5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은 “서울 올라올 때 아버지가 위암 판정을 받았다. 다시 내려가서 보필을 해야 하나 싶었다”며 “9년 동안 닦은 걸 보여드리고 싶고 효도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황치열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했다. 그는 “아버지가 덩치가 있었는데 살이 많이 빠지셨더라. 사랑한다는 말을 다시 못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아버지를 향한 안쓰러움에 눈물을 보였다.

    또한 황치열은 “왜 자꾸 눈물이 나냐면 한 번도 인정해주신 적이 없다”며 “칭찬을 해주신 적이 없어서 오늘 노래 끝나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내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