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우지수ⓒ네이버
    ▲ 다우지수ⓒ네이버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2.8% 급락했다.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중국 경기둔화 불안이 떠오르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9.68포인트(2.84%) 급락한 1만6058.3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8.33포인트(2.96%) 떨어진 1913.85, 나스닥지수는 140.40포인트(2.94%) 내린 4636.11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올 들어 세 번째로 큰 하락을 나타냈으며 장중 낙폭이 최대 548포인트에 이르렀다. 다우지수는 지난 5월 고점 이후 12.5% 하락했다. S&P지수도 5월 사상 최고치를 올린 후 10% 이상 하락해 다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이날 S&P500 종목 가운데 오른 것은 3종목에 불과할 정도로 전반적인 하락세가 뚜렷했다.

    나스닥지수는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은 물론 연초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올해 나스닥지수 하락폭은 2%에 다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