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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지난 24일 닛케이 225지수는 1만8540.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3일 이후 반 년 만에 보인 최저치인 것.
이날 일본 시장은 전 거래일 뉴욕증시 급락의 영향을 받아 초장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3.11% 하락한 1만6462.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19% 내린 1970.89, 나스닥 종합지수는 3.52% 하락한 4706.04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8%내린 121.07선을 보였다.
일본 경기에 예민한 부동산주, 엔저로 실적 고공행진을 펼쳐온 제조업종 또한 급락했다. 미쓰이부동산이 9.72% 급락했고 엔화에 예민한 도요타와 닛산자동차가 각각 6.53%, 4.41%씩 내렸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4분께 100엔당 982.3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3원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80원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24일 이후 최초로 알려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의 포격 도발사건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