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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my Best 너희는 나의 최고야”
신인 걸그룹 ‘마이비(myB)’ 이름의 뜻으로, 마이비가 가요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여기에 ‘My Baby 나의 연인’이라는 의미까지 함께 더해져 대중들에게 사랑스러운 ‘연인’으로 기억될 이들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마루기획에서 직접 제작한 최초의 여자 아이돌 ‘마이비(myB)’는 2년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탄생했다. 2년간에 걸친 회사의 전방위적인 지원과 멤버들의 노력 끝에, 첫 앨범 ‘심장어택’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주경, 문희, 지원, 유정, 희주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다섯 명의 소녀들은 평균나이 18.2세다운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대중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멤버 문희는 “멤버들의 나이가 거의 비슷해 화합이 잘 된다. 대화를 많이 하며, 서로 잘 이끌어준다”고 전했다. 20살 맏언니인 희주는 의외로 팀 내에서 ‘애교담당’. 그는 “맏언니지만 사실 애교를 맡고 있다. 미운 스무 살이랄까...”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
타이틀곡 ‘심장어택(MY OH MY)’은 이단옆차기, 텐조와 타스코, 양갱, 데이비드 킴(David Kim) 등의 유명 프로듀서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였으며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퍼포먼스 역시 다이나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으로 준비했다.
때문에 안무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멤버 지원은 “안무에 발차기도 있고 격한 동작이 많다. 멤버 중에는 연습을 하다 힘줄이 파열되거나 깁스를 한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주경은 “어릴 때 한국 무용을 배웠었다. 그런데 장르가 바뀌어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과 함께 서로 지적할 부분을 짚어주고, 데뷔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에서 에너지 넘치게 방방 뛰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이비 관계자 역시 “심장어택의 무대를 보는 3분 18초의 시간, 대중들은 가슴이 시원해지는 듯한 청량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마이비의 뮤직비디오 역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심장어택’ 뮤직비디오는 걸스데이 민아, 케이윌, 다비치, 리쌍 등의 작품을 연출한 김종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강렬한 컬러감을 통해 마이비(myB) 멤버들의 섬세한 감정표현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장점을 살려낸 독특한 장면들이 많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멤버 유정은 뮤직비디오에서 외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유정은 “어릴 때 일본에서 자랐다. 일본 유치원에서 의무적으로 외발 자전거를 배웠다. 그때 배웠던 것을 뮤직비디오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과 주경은 보드 타는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담아냈다. 지원은 “크루져보드가 한창 유행일 때 타기 시작했다. 평소 취미생활이다”라며 계기를 설명했다. -
한 그룹으로 탄생됐지만 각 개인의 독특한 매력이 있을 터. 멤버 유정은 인터뷰 내내 해맑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실제로 멤버 내에서 유정과 지원이 분위기 메이커라고. 그 외에도 주경은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한 만큼 깊은 내공의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문희는 청순한 외모에 반전 매력으로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희주는 청순한 외모에 애교가득한 보이스가 매력 포인트다.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이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희주는 롤모델로 신화를 꼽으며 “신화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경은 “현아 선배님의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항상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청순 혹은 섹시의 콘셉트가 아닌, 스포티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첫 출사표를 던진 ‘마이비’. 멤버 주경의 “대중들이 저희의 밝은 에너지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전한 포부처럼 올 가을 이들의 활기차고 상큼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