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상우 ⓒ뉴데일리
    ▲ 권상우 ⓒ뉴데일리

     

    배우 권상우가 영화 '탐정: 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24일 오전 열린 '탐정: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에서 "신체적 한계를 때문에 만화방을 운영하지만 셜록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역할"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권상우는 "햇수로 4년 만에 영화에 참여했다. 내 상황에 최적화된 시나리오였다. 두 아이의 아빠라는 점에서 나와 닮았다라며 이 영화가 주는 사건이 풀어가는 진지함과 웃음이 복합적으로 추석에 맞을 것 같다"고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트너 성동일에 대해서는 선배님께서 나온 작품 중 가장 멋있게 나온다고칭찬했다. 성동일과의 연기 전 너무 기대했다. 성동일의 천재적인 순발력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성동일과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듣고 도장 찍으러 가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성동일에 대해서는 그동안 봐온 선배님의 연기는 질리지 않더라한식 같은 배우다라고 비유했다.

     

    한편 권상우는 '탐정: 더 비기닝'에서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 역을 맡았다.

     

    '탐정: 더 비기닝'은 강력계 형사 '준수'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된 상황에서 강대만과 노태수가 합동추리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