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이유비가 그토록 찾아 헤멨던 벗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1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연출 이성준) 12회에서는 심창민이 이유비의 정체를 알아낸 것.

    이날 양선의 친부 서정도의 벗 한정수는, 이윤은 수호귀 성열의 진의를 오해했다. 이들은 성열이 양선을 볼모로 데리고 있다고 믿었다. 

    한정수는 이윤에게 "저하는 어찌 흡혈귀가 서진이를 데리고 가도록 놔뒀냐"라고 묻자  이에 이윤은 "무슨 소리냐서진은 사내아이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한정수는 그런 이윤에게 "서정도는 여식을 사내아이로 위장시켜 키웠다"며 이유비가 다름 아닌 서진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로써 이윤은 그토록 찾아헤매던 어린 시절의 벗 서진을 찾았고 이에 따라 이윤과 이준기, 이유비 사이의 본격적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한번 흡혈드라큐라로 살며 세자의 유언을 받들어야 하는 이준기, 그런 이준기를 사모하게 된 책쾌 조양선, 그리고 벗을 창고 있던 심창민 안그래도 이유비에게 로맨스의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이 들은 어떤 결말을 이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