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을 걷는 선비
    ▲ ⓒ밤을 걷는 선비

    '밤을 걷는 선비'에서 이준기가 이유비를 치료해주며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들어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10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이 조양선(이유비)을 치료해준 것. 

    이날 방송에서 김성열은 조양선은 심신이 지쳐 만신창이가 된  노비가 된 조양선을 빼내왔다.

    이준기는 쓰러진 조양선을 치료하고자 함께 물속에 들어가 자신의 피로 조양선의 상처을 만지고 안아주며 치료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준기는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놨다.  ‘나는 내가 두렵다. 내 곁에 너를 두고 만지며 사람처럼 살고 싶어 질까봐’라고 말해 다시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그동안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것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숨겨야 했던 이준기, 그리고 이준기를 향한 마음을 유리알처럼 드러낸 책쾌 이유비가 이번 일을 계기로 어떤 러브라인을 그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