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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손병호가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한 아들에게 골프채로 응징하는 비정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 손병호(강태유 역)이 골프채로 아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등 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 KL 그룹의 회장인 태유는 자신의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아들 내 아들. 강태유 아들 강지윤이"라는 말과 함께 대답해보라며 그를 다그쳤다.이어 그는 "네가 개처럼 살면 나도 개가 되는 거다. 알아들었냐"라는 말을 건넸고, 그 말에 자신의 아들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자 흥분한 듯 "내 눈 똑바로 봐"라며 계속해서 설교를 이어갔다.그는 "사내는 말이다. 여자를 패면 안된다. 팰 거면 갖다 버리던가 차라리 죽여버리던가"라고 덧붙였고, 알았다는 아들의 말에 안심한 듯 한 풀 꺾인 태도로 그의 어깨를 붙잡았다.이때 태유는 "알았으면 쪽팔린 거 느낄 때까지 필리핀에 가 있어라"라며 이어 "윤실장 필리핀 리조트 건설권 강이사한테 넘겨버려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들이 "아버지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다"라며 철없는 말을 건네자 그를 눕힌 채 골프채를 쥐고 때리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였다.이어 그는 쓰러진 채 바닥에 뒹구는 아들에게 "네가 내 아들이니까 살려주고 기회를 주는 거다"라며 그를 향해 독설을 쏟아냈고, 결국 그의 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신음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