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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BS 제공

    '미세스캅'이 8.4%의 전국시청률로 안방극장에 첫 출발 신호탄을 보냈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의 첫 방송은 8.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5%, MBC '화정'은 9.1%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최영진 역)는 밖에선 백점 형사로 인정받고 있지만 엄마로선 빵정인 워킹맘으로 등장, 첫 장면부터 범인 검거 작전을 펼치며 숨 가뿐 추격전을 벌였다.

    결국 그 사건으로 인해 그는 딸의 학예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고, 그를 대신해 신소율(최남진 역)이 대신 엄마 역할을 해내는 등 일에 치여 가정은 뒷전인 빵점 엄마였다.

    또 그는 염창동 강도살인사건의 용의자 허정남을 구속하기 위해 호시탐탐 미행과 추격을 감행했지만 끝내 그를 놓쳐버리게 되면서 자신의 상사인 이기영(염상민 역)에게 호되게 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