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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유승옥이 시구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LG트윈스가 9대 0으로 승리했다.

    유승옥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와의 경기에 등장, 시구에 나섰다.

    이날 유승옥은 LG 유니폼을 입고 개념시구 복장으로 마운드에 서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시구를 완료했다.

    이에 중계진은 “완벽하게 갖춰 입었다. 보통 바지까지는 안 입는데”며 “유니폼을 입으니 훨씬 아름답다. 줄무늬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승옥은 시구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중근 선수님과 시구연습. 감사합니다”ㄹ는 글과 함께 시구 연습 동영상을 게재했다.
     
    유승옥이 시구를 선보였던 LG트윈스는 KT위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어 LG트윈스의 승리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한편 유승옥은 최근 자신의 몸매 노하우가 담겨있는 ‘유승옥의 발레이션’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