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트’의 조남국 PD가 드라마에 대해 '피어나는 희망이 있는 드라마' 라고 설명했다. 

    조남국 PD는 2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라스트'에 출연하는 배우 윤계상, 이범수, 서예지, 박원상, 박예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남국PD는 “'라스트'는 액션만 있는 드라마가 아니다. 이 드라마 때문에 서울역에 가보고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전혀 다른 세상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드라마는 서울역이라는 특이한 공간을 무대로 한다. 그곳에 모인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에 관한 얘기를 하려는 드라마다. 액션도 있고 사랑도 있고 좌절,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도 있고 그 곳에서 피어나는 희망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우리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일찍 촬영을 들어갔다. 5월 초에 촬영을 들어가서 2달 넘도록 촬영했다.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초반의 퀄리티를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라스트'는 강형규 작가의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스트'는 약육강식의 서열이 존재하는 지하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남자들의 생존경쟁을 그린 정통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