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세훈 전 국정원장 ⓒ온라인 커뮤니티
    ▲ 원세훈 전 국정원장 ⓒ온라인 커뮤니티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선거 개입' 혐의를 인정한 항소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된 가운데 그의 과거 졸업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원세훈 아련한 과거'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원 전 원장의 학창시절 졸업사진과 최근 사진을 함께 붙여놓은 것으로, 과거 원 전 원장은 날렵한 외모에 훈훈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었다. 현재와 다름없는 외모를 본 많은 네티즌들이 감탄을 드러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세훈 파기환송, 색다른 모습이야" "원세훈 파기환송, 건장한 청년이었네" "원세훈 파기환송, 빼어난 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대법원은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원세훈 전 원장은 국정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사이버 심리전단을 통해 정치활동에 관여하고 직위를 이용해 2012년 대선 등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2013년 6월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