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프리카 TV 방송 화면
    ▲ ⓒ 아프리카 TV 방송 화면
    걸그룹 걸스데이가 'Koon TV'에 출연해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걸스데이는 최근 빚어진 인터넷 TV 생방송 태도 논란과 관련해 대중으로부터 비난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들은 진정성 어린 태도로 해당 방송에 출연, 팬들과 많은 네티즌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아프리카 TV 'Koon TV'에서 걸스데이가 재출연해 앞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태도 논란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의 말을 발표했다.
    멤버 소진은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기분 좋은 방송을 보고 싶었을 시청자 분들께 불편함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이어 "이번 방송을 통해 느낀점이 많다. 늘 밝고 에너이 있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 매사에 신중하고 주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리더다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멤버 민아 또한 소진에 이어 "앞으로 말 한 마디에 조심하는 걸스데이가 되겠다. 더 노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어 혜리 또한 "이번 방송을 통해 깨달은 점이 많았다. 더 집중하고 밝은 모습 보여주겠다"라며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방송 진행자 최군 또한 걸스데이의 태도 논란에 책임을 지게 됐다. 그는 이날 사과 방송에 앞서 "진행하는데 있어서 미숙했다. 생방송 댓글들을 보면서 잡아내야 할 건 잡아내고, 불편한 점은 캐치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미흡했다"고 공식 사과하며 자신의 잘못 또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앞서 걸스데이는 지난 7일 해당 방송에 출연해 이른바 '먹방'을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행에 미숙, 만두를 두고 진행자 최군과 욱신각신하는 신경전을 벌이며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사과의 말을 전하며 한층 성숙해진 태도로 방송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