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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진자 1명이 추가 확인돼 환자는 모두 186명으로 증가했다.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 가운데 환자가 나온 건 열흘 만이다.

    보건복지부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환자는 모두 1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미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132번 환자의 아내로,지난달 29일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통원치료센터에 내원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남편이 격리치료를 받기 전 남편으로부터 감염됐거나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33명으로 변동이 없고, 5명이 완치돼 퇴원자는 116명으로 늘었다.

    또, 현재 치료중인 환자 37명 가운데 12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격리대상자는 450여명이 감소한 982명으로 집계돼, 한달 여만에 다시 1천명 이하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