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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과 옥택연이 배우 김하늘을 의도치않게 무시해버렸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김하늘이 푸르른 여름철의 옥순봉을 찾았다.
한참 꿀을 짜고 있던 이서진과 옥택연은 김하늘이 온 것을 봤지만 꿀로 범벅된 손을 놓을 수 없어 당황해했다.
말로 인사는 했지만 직접 일어서지 못하는 두 사람을 보고 김하늘은 "나 뭐하지? 어떡하지?"라며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일에 심취한 이서진과 옥택연에 대해 김하늘은 "근데 저 오는 거 모르셨어요?"라고 말을 걸었다.
이어 제작진은 김하늘에게 "몇 년도 데뷔에요?"라고 물었고 김하늘은 "97년도에요"라고 답했다. 방송에서는 자막으로 '이서진은 99년도 데뷔'라고 나가 상황이 복잡해졌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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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서진과의 개인 인터뷰에서 제작진은 "짜던 꿀을 내려놓고 선배한테 인사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에 이서진은 "그만큼 꿀이 나한텐 소중했다고"라며 "오늘은 모자도 안쓰고 양봉하는 거 못봤어? 양봉에 푹 빠져있다고"라고 뜻밖의 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