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준규, '해피투게더 MC시절 박명수와 캐릭터 겹쳤다'...'박명수가 안 받아줘'

입력 2015-07-02 23:33수정 2015-07-02 23:44

'해피투게더' 박준규과 과거 '해피투게더' MC를 맡았다가 3개월만에 하차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박준규가 박명수가 자신의 캐릭터를 받아주지 않았다며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박준규는 과거 '해피투게더' MC를 맡았던 사실을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유재석이 박준규씨도 저희와 잠깐 함께 하셨었네요라며 박준규의 아픈 기억을 되살렸다.

박미선이 이어 박준규씨가 나가고 제가들어와서 잘됐다고 하자 박준규는 "알아요" 라고 소리를 치며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준규는 박명수와 호통치는 캐릭터가 겹쳐서 처음에 적응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듣고 있던 박명수는 "한 프로에 두 호통은 필요없거든요"라고 말하며 은근히 박준규를 약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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