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 의심하는 유인영에게 일침 놓았다 "아무리 그래도 내 아내다"

주지훈은 자신의 아내 수애에 미심 쩍은 태도를 취했지만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주지훈(최민우 역)이 자신의 아내를 의심하는 유인영(최미연 역)에게 따끔한 말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는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 온 미연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연은 민우에게 자신의 남편 연정훈(석훈 역)과 수애(변지숙 역)의 관계를 의심, "석훈 씨랑 올케 사이 궁금하다고 했냐. 나도 궁금하다. 둘이 무슨 꿍꿍이가 있는 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을 미행할 것을 제안하는 말을 건넸고 민우의 고개를 절레절레하게 만들었다.

민우는 미연의 말을 잠자코 듣고 있던 중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문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사무실의 유리 문을 열더니 "아무리 그래도 내 아내다. 한 이불 덮고 자는 내 아내다"고 말하며 그를 밖으로 쫓아내려는 태도를 취했다.

이에 민영은 발끈, 굴욕감만 남긴 채 사무실을 나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통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