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남몰래 뒤에서 가족 지켰다…“무릎 꿇고 사죄해”

‘가면’ 김병옥이 수애의 가족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의 가족을 찾은 심사장(김병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장은 변지숙의 가족을 찾아가 “그 돈 안 갚아도 된다. 그리고 다신 여기 찾아오는 일 없을거다”고 말했다. 이에 변대성(정동환 분)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심사장은 “얼마 안 있으면 죽는다. 병원 갔더니 큰 병이라더라. 그동안 나쁜 일을  많이 해서 큰 벌 받는 것 같다”며 “이젠 착하게 사려고 한다. 그동안 죄송했다”고 말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하지만 이는 변지숙이 대신 돈을 갚으며 사죄하라고 시킨 것. 변지숙은 심사장에게 자신의 가족들에게 무릎까지 꿇고 사죄를 강요했다.

이후 심사장은 무릎을 꿇었다는 치욕에 분노를 드러내며 변지숙의 비밀을 캐낼 것이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