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가면 캡처
    ▲ ⓒSBS 가면 캡처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이 화제인 가운데 '가면'은 재벌의 화려함을 살린 위풍당당한 드라마세트가 전격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면'세트장은 민우가 극중 한국 재계 서열 탑인 SJ그룹의 상속자인 만큼 그가 가족과 살고 있는 저택 또한 어마어마한 위용을 드러내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다.

    현재 드라마세트는 일산 제작센터에서 민우의 저택과 비밀의 방 등이 350평 규모로 자리해 있고, 파주 프리즘세트에서는 지숙의 부모님 집인 분식점과 악덕 사채업자 심사장 사무실, 그리고 민우와 지숙이 함께 근무하는 회사사무실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방송 전 부성철감독과 신승준 디자이너, 이용탁 디자이너, 그리고 김현수 인테리어디자이너는 드라마의 핵심스토리를 엮어갈 공간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다.

    이에 따라 '가면' 세트는 10여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입해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서로에 대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감시와 경쟁으로 숨막히게 살아가고 있는 재벌가를 표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