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
    ▲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화제인 가운데 하지원과 이진욱의 옥상 닭발 시식 장면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옥상 평상에 앉아 이진욱과 닭발을 먹으며  "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랑 뭐 먹어야 할 때 무조건 매운 거 먹어야 한데" 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처음에는 좋았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뒤이어 이진욱은 "다음번에는 진짜 괜찮은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지원은 " 나 다음에 진짜 진짜 괜찮은 남자 만나야지,,,"라며 "키도 상관없어.., ""얼굴도 상관없어"라고 외쳤다. 이진욱이 "현실에 눈을 뜨는구나" 기특한 듯 하지원의 머리를 만졌다.

    하지원은 다시 한번 "무조건 착한 남자.."라며 나즈막한 소리를 읊조렸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이 둘의 관계는 어떤식으로 펼쳐질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