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 날씨 ⓒYTN
    ▲ 경남 날씨 ⓒYTN


    남부지방이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가며 농부들이 기분 좋은 외침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지난 25일 오후 강한 비가 시작돼 새벽까지 이어지며 차츰 약해진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부산지역에 내린 비는 약 30mm다.

    울산은 39, 경남으로 가서 진주가 43, 지리산 65.5mm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각한 때 장마가 시작돼 이번 비는 농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기쁜 소식이다.

    가뭄 피해에 시달리던 중부지역과 비교하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은 덜 가문 상태다.

    특히 부산은 올해 들어 어제까지 강우량이 30년 평균과 비교하면 103%의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

    울산의 경우는 72.2%로 올해 상반기가 가물었다. 오늘 이 지역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많으면 시간당 20mm 이상, 강우량이 120mm를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