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한주완-조성하 父子간의 설전…따귀까지 날려!

한주완과 조성하가 설전을 펼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강인우(한주완 분)과 주선(조성하 분)의 의견대립이 그려졌다.

강인우는 행동에 나서는 아버지 주선에게 "멈추세요"라고 걱정의 말을 꺼냈다. 이에 주선은 "광해보다 먼저 내가 교산을 잡을 수 있는 기회다. 광해는 내 힘이 어느정돈지 모를 것이다"라고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강인우는 "허나 상대는 왕입니다. 교산을 죽인다 해도 이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모든 죄를 고하시는게 어떠십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주선은 강인우의 따귀를 때리며 "난 절대 이 일을 후회하지 않아!"라고 엄하게 말했다.

강인우는 "제가 막았어야 했어요"라고 과거를 후회했고 주선은 "니가 나를 말이냐? 니 본심은 절대 그러고 싶지 않을게야. 넌 가장 나를 닮았으니까"라며 "넌 이길로 어미와 함께 여길 떠나라. 일이 틀어져도 니가 가문을 이어야 할 것이니"라는 말과 함께 강인우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리를 떴다.

한편 '화정'은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