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 ⓒ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이연복과 최현석의 천태만상같은 주방 풍경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이연복과 최현석이 출연한 가운데 같은 셰프임에도 전혀 다른 주방 풍경을 공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주방에서 직접 재료를 들고 손질을 시작, "파가 왜 이렇게 딱딱하냐"는 물음에도 직원들은 묵묵부답했다.
    이어 그는 요리의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인 설거지까지 홀로 처리해냈고, 묵언수행이라도 하는 듯 과묵한 직원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애처로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연복은 "저는 궂은 일만 맡아서 한다"고 말해 패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최현석은 주방에서 모든 직원들은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였고, 작은 실수에도 거침없는 잔소리와 욕설을 늘어놓아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접시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모습에 "깨끗이 좀 정리해라"며 속사포 같은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요리가 서툰 직원에게는 "빨리 해라"고 재촉하는 태도를 취했다.
    이에 대해 최현석은 "저는 가운데서 전체 요리사를 지휘한다"라며 변명, 홀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이연복과 비교하는 말에 "나도 매장이 하나 뿐이었을 때는 그렇게 했다"며 어쩔 수 없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저는... 이연복 주방에 한 표를... 팔려 간다면.....", "최현석이 갑셰프라면 이연복은 물셰프인 듯..", "두 셰프 주방 모습 너무 달라 ㅋㅋ 이연복 아저씨 측은 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