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총 16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이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으로 격리 조치를 받은 사람의 수가 발병 이후 처음으로 5,000여 명을 넘어섰다.

    삼성서울병원은 공지를 통해 "메르스 총력 대응을 위하여 부분적으로 병원을 폐쇄하고, 외래진료 및 입원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며, 응급수술을 제외하고는 수술 및 응급환자의 진료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며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모든 메르스 환자의 진료를 끝가지 책임지고, 보건 당국 및 지자체와 적극 협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