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1 '징비록' 방송 화면
    ▲ ⓒ KBS1 '징비록' 방송 화면
    김석훈이 천민들에 의해 완성된 조총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 김석훈(이순신 역)은 김진서(이봉수 역) 주부로부터 정사준 군관이 사고를 쳤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 사고는 정사준과 천민들이 조총을 완성했다는 것. 이어 이순신은 완성된 조총을 보고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정사준은 "이 천민들이 면천해준다는 장군의 말만 믿고 3일 밤낮으로 철을 두드렸다"고 말했고, 그 소리에 천민들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이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순신은 "그대들이 아니었다면 이 조총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어 "내 반드시 너희들의 공을 위에 보고해 면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