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애 호야ⓒ'가면' 캡쳐
    ▲ 수애 호야ⓒ'가면' 캡쳐

     

    '가면'의 수애가 호야에게 5억원을 건넸지만 찢어버렸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서은하의 삶을 살고 있는 지숙(수애 분)은 가족 행사에서 왈츠를 추고 있는 자신을 찾아온 지혁(호야 분)을 발견했다.

    지혁은 지숙이 있는 곳을 따라다니며 정체를 의심했다. 지숙은 석훈(연정훈 분)에게 어쩔 수 없으니 동생한테는 솔직히 말하고 가끔 만나겠다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석훈은 지숙에게 "어쩔 수 없으니 동생이 죽을 수도 있다. 내가 죽이는게 아니라 당신이 죽이는 것"이라고 말하며 협박했다.

    지숙은 지혁에게 "난 당신 누나가 아니다. 집에 빚이 있는 걸로 한다. 5억이다.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닌 돈이니 갖다쓰라"라고 돈을 건넸다.

    지숙은 선글라스를 쓰고 몰래 흔드리는 눈빛과 눈물을 삼켰다. 지혁은 선글라스를 벗고 눈빛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했지만 지숙은 손을 치워버렸다.

    이어 지혁은 돈을 찢어버리면서 "누나가 주는 돈이면 받겠는데, 아니면 안받겠다. 거지같으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