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승환ⓒ뉴데일리
    ▲ 오승환ⓒ뉴데일리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33)이 6일(이하 한국시간) 콧노래를 불렀다.

    니혼햄과의 '2015 일본 퍼스픽리그' 홈경기에서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16세이브째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의 이같은 성가에 소녀시대 유리도 함박웃음을 터뜨렸을 것. 오승환과 유리는 '열애설'이 터진이후 한일을 잇는 '아름다운 만남'으로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시즌 16번째 세이브.

    오승환은 이날 선두 니시카와 하루키를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후속 나카시마 다쿠야와 다나카 켄스케를 각각 삼진으로 잡아내 유리의 응원에 보답했다.

    한편 오승환의 호투를 앞세워 한신은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