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어송포유 문전사/KBS N/ZEN 프로덕션 제공
    ▲ ⓒ(유)어송포유 문전사/KBS N/ZEN 프로덕션 제공

    ‘오렌지 마말레이드’ 배우 설현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숲 속에 피리 부는 요정으로 변신했다.

    오늘 방송할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는 5회 방송부터 현재에서 과거시점으로 타임리프돼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재 속 뱀파이어 여고생으로 등장했던 백마리(설현 분)가 청초한 매력의 백정 소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싱그러운 숲을 배경으로 감정에 완벽히 몰입된 설현은 피리를 불고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5회의 한 장면으로 설현의 청순한 미모와 아름다운 선율에 홀린 듯 한 여진구(정재민 역)의 표정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여진구(정재민 역)와 설현의 러브스토리는 현재시점에서 인간과 뱀파이어라는 ‘종족’의 벽에 부딪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기에 300년 전으로 돌아간 두 사람이 선사할 가슴 절절한 로맨스 예고에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인간 여진구와 뱀파이어 설현이 종족을 거스른 순수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무엇보다 4회 말미에는 지하철 안에서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바뀌며 과거(300년 전)로의 시작을 알려 다음 회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5일(오늘) 오후 10시 35분에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