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경기도 수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더 바이브 패밀리 수원 콘서트’가 메르스 예방차원에서 잠정 연기됐다.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7일 수원 제 1야외음악당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녟더 바이브 패밀리 수원 콘서트’가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생한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관객 여러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고 공연 연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본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예매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해 더 좋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예매하신 모든 분들에게는 조속히 환불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번 메르스 바이러스의 피해자로 인해 고통 받는 많은 분들에게 삼가 위로를 전하며 추가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입원해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 1명이 질병관리본부 검진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