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노래 실력은 기본, 개인기까지 완벽
  • 윤민수, 신용재, 미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바이브 사단으로 불리는 바이브의 윤민수, 포맨의 신용재, 싱어송라이터 미는 스케치북 무대를 위해 합동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부르는 모든 노래를 재편곡해 '스케치북만'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같은 소속사인 세 사람은 녹음과 믹싱작업을 할 땐 윤민수가 참여를 한다고 밝혔다.  "윤민수가 녹음할 때는 어떻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신용재와 미는 이구동성으로 "녹음할 때, '윤민수 창법'을 요구한다. 숨소리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민수는 "그렇게까진 하진 않는다"고 손사래를 쳤다. 또한 MC 유희열은 신용재와 미에게 "소속사 사장인 윤민수가 예능활동을 하는 모습을 어떻게 보냐"고 물었고, 신용재는 "과거 윤민수는 아티스트 느낌이었다. 나에게 노래만 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제는 개인기 연습을 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윤민수는 "노래 잘 하는 가수는 많다. 개인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 역시 "요즘 사장님이 개인기 연습을 시킨다. 얼마 전에 방송에서도 성대모사를 했다"고 말했다.

    미는 가수 린부터 사랑이 엄마 야노시호까지 4명을 연달아 성대모사 했다. 미의 놀라운 성대모사 실력에 관객들은 탄성을 내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신용재를 발굴하고 데뷔까지 시킨 윤민수는 "신용재의 노래를 듣는 순간, 얼굴이 안 보였다"며 신용재의 출중한 노래실력을 칭찬했다.

    바이브 사단 윤민수, 신용재, 미의 환상적인 무대는 1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