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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바이러스로 휴교령이 떨어진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2일 오전 본지의 기자에게 "평택 수원에 지금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좀 나왔는데 굉장히 전염이 잘 되고 치사율이 무려 40프로, 백신 없고 치료법 없고 접촉만으로도 감염된답니다"는 한 통의 메시지가 전송됐다.
    이어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긴급재난1호 상황이라고 실시간 뉴스 뜨고 있답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급, 특정 병원을 언급한 내용과 함께 병동 폐쇄 소식을 알리는 내용이 전달, 이에 해당 병원이 곤욕을 치루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확산되는데 정부의 입장이 소극적인 것 아닌가요? 국민들은 불안합니다", "메르스 치사율 40%라는데 걸리면 어떡해요...", "휴교령 확산해야 된다. 잘못하면 국민 다 죽는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치사율 40%의 메르스 바이러스가 3차 감염으로까지 확산된 가운데 2일 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한 병원의 소재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한 곳에 잠정 휴교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