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비킴 ⓒ뉴데일리
    ▲ 바비킴 ⓒ뉴데일리

       

    가수 바비킴이 기내난동 사건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 원을 구형받은 가운데 그의 술버릇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바비킴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 MC 김국진의 술버릇 질문에 "임재범에게 한 번 죽을 뻔 했다”고 이야기 꺼냈다.

    바비킴은 “임재범 형 집에서 둘이 술을 마시는데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술이 들어가니 자신감이 넘쳤다”며 “블루스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형이 블루스에 대해서 뭘 알아’라고 도발했다. 그 순간 난 죽었다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덧붙여 “그 말은 들은 임재범 형이 눈 감으면서 ‘바비야 술 많이 취한 것 같다. 집에 가라’라고 해서 나는 바로 집에 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월 7일 비행기 이용 중 와인을 마시고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오늘 공판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