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작가 김풍이 맹기용 셰프의 가게를 또 방문해 '맹모닝' 논란을 유머로 승화했다. 

    김풍은 5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맹모닝. 맹씨네 꽁치집에 두번째 방문. 내가 진짜로 꽁치통조림을 들고올지는 몰랐다며 무척 놀란 기색의 맹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나의 식탐에 대한 열정과 집요함을 우습게 안 것 같아 순간 분노가 치밀었지만 라마즈 호흡법으로 깊은 명상에 잠겨 평정심을 유지해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라며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또한, 김풍은 "먹고싶다 맹모닝! 맹모닝의 비릿하고 아찔한 그 맛을, 그 충격을 다시 느끼고 싶다. 마치 코끼리똥 냄새에 환장하며 열광하는 아프리카 사자가 된 기분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풍은 맹기용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꽁치 통조림을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꽁치 통조림으로 맹기용 셰프의 얼굴을 가려 눈길을 끈다.

    맹기용 셰프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꽁치 샌드위치와 김치를 넣은 코울슬로 '맹모닝'을 선보였다. 하지만 '맹모닝'은 비린내가 난다는 혹평을 받았고, 이는 자질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을 받았다.

    [김풍 맹기용, 사진=김풍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