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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캡처

    ‘후아유’ 배우 조수향이 또 다른 악행을 예고했다.

    25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이하 후아유)에서는 왕따 가해자란 사실이 알려져 왕따가 된 소영(조수향 분)이 은별(김소현 분)의 정체를 폭로하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영은 이안(남주혁 분)에게 은별의 진짜 정체를 알리며 “이상한 사람이 고은별인 척 하는 게 싫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이안은 “그런 짓까지 하게 만든 사람이 너라며? 전학생. 불쌍해 보이니 그쯤해라”고 말했다.

    이어 통영에서 왕따 가해자임이 밝혀져 왕따가 된 소영은 은별의 정체를 폭로할 생각을 했고 이안에게 “좋은 구경 놓쳐서 안 됐다”라며 악행을 예고했다. 교탁 앞으로 나간 소영은 “얘들아 나 씹고 다니느라 살 맛 나지. 잘됐다. 기사에 다니던 N여고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 맞고 K양이 나 맞다”고 담담히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그 죽었다던 왕따 피해자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니? 내가 보여줄까?” 라며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이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에도 은별을 위해 달려온 이안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후아유’는 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 청춘 학원물.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한다.